민주당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 "완주군 중심 통합 정책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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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12일 "전주·완주 통합 추진을 위해서는 당위성만 말할 수 없고 완주군민이 원하는 걸 비전과 정책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완주군민을 설득할 종합선물 세트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택 위원장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통합에 대한 필요성과 절박함에 공감하지만 과거 실패의 경험에 비추어 완주군민이 원하는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난 2013년 전주시 비서실장 역임 당시 통합 논의 과정을 언급하며 "실패한 경험이 있다 보니 결국 성공 방법론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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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12일 "전주·완주 통합 추진을 위해서는 당위성만 말할 수 없고 완주군민이 원하는 걸 비전과 정책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완주군민을 설득할 종합선물 세트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택 위원장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통합에 대한 필요성과 절박함에 공감하지만 과거 실패의 경험에 비추어 완주군민이 원하는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난 2013년 전주시 비서실장 역임 당시 통합 논의 과정을 언급하며 "실패한 경험이 있다 보니 결국 성공 방법론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완주군민 중심의 추진체계가 수립되는 게 필요하다"면서 "완주군, 전주시가 지방세, 교부세를 통합하면 통합청사 인프라 예산만 2~3천억 원 수준"이라며 "정부와 전북의 재정 인센티브 안이 나와야 한다. 또 통합이 되면 통합시장이 아무래도 인구가 많은 곳에서 될 수 있는데 15년이든 20년이든 재정적인 부분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과 관련해 전북지역 국회의원 입장도 엇갈리는 것으로 안다"며 "농촌, 지방소멸지역 의원은 도시에 흡수되는 것인 바람직한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 이처럼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의원 전체가 매달 한 차례 모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택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도민과 당원께 감사드린다"며 "윤석열 정부가 전북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10명의 국회의원이 똘똘 뭉쳐 최전방 공격수로 방어 진지를 구축하고 특히 중요한 건 전북도의 발전과 관련된 지역공약을 민주당 도당이 주도해서 추후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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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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