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산시지부, 서산서 주거개선 봉사활동 펼쳐

팔봉면과 고북면서 해당 농가 찾아 정리·청소
쌀, 휴지, 침구류 등도 함께 전달

[서산=뉴시스] 농협서산시지부 NH농촌현장봉사단 등이 12일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팔봉면 한 취약 농가를 찾아 주거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농협서산시지부 제공) 2024.08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농협서산시지부 NH농촌현장봉사단이 주거환경 개선에 팔을 걷었다.

12일 시지부에 따르면 이날 봉사단은 서산농협, 고북농협과 함께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지역 내 주거 취약 농가를 찾아 주거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송연광 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조합장, 박동화 고북농협조합장 및 서산·고북농가주부모임 회원과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이규선 회장 및 회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팔봉면과 고북면 해당 농가를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와 집안 청소 등을 실시한 후 집 주인에게 쌀, 휴지, 침구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송 지부장은 "농촌지역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고령농업인 등이 급증해 도움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취약농가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농촌지역 소외계층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고령·취약가정을 찾아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을 지원하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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