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티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747건, 1천483억 원 접수”
[앵커]
티몬, 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접수 사흘 만에 7백여건, 1천4백여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티몬과 위메프 이른바, '티메프' 미정산 피해자들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서 가운데 경영안정자금 신청이 7백 건을 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어제 오후 6시까지 747건, 금액으론 1천483억 원이 신청됐다고 밝혔습니다.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은 352건, 153억 원이 접수됐습니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과 지역센터에서 신청·접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당초 300억 원 규모로 운영 예정이었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는 395건, 1천330억 원 규모의 신청 접수가 몰렸습니다.
중기부는 중진공 자금에 대해선 접수는 마감하고, 이미 신청된 건들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000억 원 이상 규모의 이 협약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 지점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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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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