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아들' 국가대표 정우영, 고향팀 인천유나이티드 깜짝 방문…유소년 선수단 격려

배웅기 2024. 8.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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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정우영(24·VfB 슈투트가르트)도 '고향팀'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를 찾았다.

인천은 12일 정우영이 인천 선학동 소재의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에 방문해 구단 유소년팀과 일일 코칭, 자체 연습경기 등으로 함께 호흡하고, 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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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정우영(24·VfB 슈투트가르트)도 '고향팀'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를 찾았다.

인천은 12일 정우영이 인천 선학동 소재의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에 방문해 구단 유소년팀과 일일 코칭, 자체 연습경기 등으로 함께 호흡하고, 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전 축구선수 조원희의 '이거해조 원희형' 유튜브 신규 콘텐츠 '몰래 온 감독님'의 일환으로 인천 U-18에 깜짝 방문해 일일 축구 코칭을 진행했고, 자체 연습경기도 함께 뛰었다.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에는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인천 U-12, 15, 18을 모두 거친 정우영은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 현재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스타다. U-18 대건고에서 활약한 2017년 정우영은 구단의 협조를 받고 독일로 건너가 유수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며, 2018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이후 SC 프라이부르크를 거쳐 VfB 슈투트가르트에 둥지를 틀었으며, 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8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금메달 핵심 주역으로 거듭났다.

정우영은 독일로 떠난 뒤에도 후배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지난 2022년 인천 유소년팀에 스포츠 음료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였고, 이날에도 유소년팀에 슬리퍼 용품을 후원했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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