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서 'S등급' 획득

윤난슬 기자 2024. 8. 12.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는 2024년도 국립대학육성 사업 성과 평가에서 평가 등급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 37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별 자율적 교육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교육혁신 계획 평가에 이어 올해는 교육혁신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2024년도 국립대학육성 사업 성과 평가에서 평가 등급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 37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별 자율적 교육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교육혁신 계획 평가에 이어 올해는 교육혁신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전북대는 지난해 교육혁신 계획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 7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23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올해 역시 최고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12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총 254억원의 사업비로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 등의 학생 중심의 학사 구조 유연화와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교과목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5학년도부터 106개의 모집 단위를 46개로 전면 광역화하고, 모집 정원 4054명 중 3080명을 융합자율전공학부, 단과 대학별 계열 모집 등 무전공으로 선발함으로써 미래사회 융합형 인재 육성의 기틀을 다졌다.

양오봉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가속성, 변동성, 불확실성 및 지식의 반감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한 전공 자율 선택제 전면 시행과 혁신적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역량 인증제 도입,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 학습법 혁신 등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이러한 전북대의 교육 혁신이 우리나라 교육개혁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