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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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최근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재계약을 체결했다.
고팍스는 그동안 전북은행과 제휴해 실명인증 계좌를 받았는데 최근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사업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돼 왔다.
고팍스 관계자는 "전북은행과 재계약 완료된 게 맞다"면서 "하반기 예정된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준비 작업에 문제없이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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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 사업 유지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최근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재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전북은행은 고팍스와 최초로 계약을 맺었던 2022년 초 계약 기간을 6개월, 그 이후엔 기간을 2년 연장한 바 있다.
메가존과 바이낸스 간 고팍스 인수 건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계약을 연장해준 것으로 확인된다. 전북은행은 계약 연장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지분구조 정리'를 내세웠다. 지난달 메가존이 고팍스와 전북은행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투자확약서(LOC)를 내주는 등 매각 의사를 적극적으로 피력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르면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발급 확인서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만 원화 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
고팍스는 그동안 전북은행과 제휴해 실명인증 계좌를 받았는데 최근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사업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돼 왔다.
고팍스 관계자는 “전북은행과 재계약 완료된 게 맞다”면서 “하반기 예정된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준비 작업에 문제없이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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