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튀르키예 통화스와프 3년 연장…“리라 규모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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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튀르키예가 2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한 통화스와프를 3년 연장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한국은행과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양자 간 원-리라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튀르키예는 지난 2021년 8월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기간은 3년이고 만기가 돌아왔을 때 양자 간 합의로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통화스와프 역시 계약 기간 3년으로 만기 때 합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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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튀르키예가 2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한 통화스와프를 3년 연장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한국은행과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양자 간 원-리라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약속한 규모 안에서 미리 정해놓은 환율로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 통화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계약입니다.
이른바 ‘마이너스 통장’처럼 일정 금액 한도에서 돈을 교환할 수 있는 셈입니다.
우리나라와 튀르키예는 지난 2021년 8월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기간은 3년이고 만기가 돌아왔을 때 양자 간 합의로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갱신의 경우 달러화 기준 규모는 20억 달러, 원화 역시 2조 3천억 원으로 기존과 같지만, 리라는 560억 리라로 기존 175억 리라에서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3년간 리라 가치가 급격히 하락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통화스와프 역시 계약 기간 3년으로 만기 때 합의에 의해 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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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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