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유물전과 아름다운 기부이야기’ 대구서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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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세계화 사업에 앞장서 온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대구의 역사적 기억을 보존하고 국채보상운동의 최초 발상지로서의 의미를 기리며 지역 사회에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 '화폐유물전과 아름다운 기부이야기'를 개막한다.
이명식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이번 전시는 구한말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에 맞서 국민들이 스스로 나라의 경제를 수호하고자 일어선 대구 시민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역사적 자긍심을 널리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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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채보상운동 세계화 사업에 앞장서 온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대구의 역사적 기억을 보존하고 국채보상운동의 최초 발상지로서의 의미를 기리며 지역 사회에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 ‘화폐유물전과 아름다운 기부이야기’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일제가 대한제국에 강제로 부여한 나라빚을 갚기 위해 요원의 불길처럼 분연히 일어난 한국 최초의 경제적 국권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조망하는 한편, 동아시아 한·중·일 삼국의 역대 주요 화폐 자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에게 화폐 및 금융경제에 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거 우리의 조상들이 겪었던 경제 사건들에 대한 창달적·체계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전시에는 2019년부터 이명식 기념사업회 상임대표가 사업회에 기증한 다양한 화폐자료가 선보이며, 동시에 대구 남일동패물폐지부인회 정경주 여사 가문에서 기증한 민속사 자료 또한 전시한다.
기념사업회는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관람객의 역사적 상상력을 키우며, 미래의 새로운 시대적 교훈까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에 많은 관람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명식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이번 전시는 구한말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에 맞서 국민들이 스스로 나라의 경제를 수호하고자 일어선 대구 시민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역사적 자긍심을 널리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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