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복절 경축식 불참 결정…광복회 별도 행사 참석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역사관' 논란이 제기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철회하지 않는 한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은 불참하고, 대신 광복회가 주최하는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기로 했다"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있는 한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역사관' 논란이 제기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철회하지 않는 한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은 불참하고, 대신 광복회가 주최하는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기로 했다"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있는 한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철회하면, 사도광산 세계유산의 강제성을 배제한 상태로 정부가 (등재에) 동의한 친일 매국적 행태에도 불구하고 (경축식에) 민주당이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광복회가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주최하는 별도의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모레(14일) 김형석 관장 임명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시민단체와 함께 국회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관장에 대해 "이런 사람을 임명한 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뿌리째 뒤흔들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민정희 기자 (jj@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안세영 “개인 스폰서 풀어달라”…문체부, 배드민턴협회 ‘이것’ 조사 [지금뉴스]
- “지인 데려와 설문 참여해달라”…제주드림타워 여론조사 왜곡 전말
- [현장영상]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이승만-김구 편가르기 안해…공개 토론하자”
- [현장영상] 광복회장 “후손들 격앙…경축식 안가는 게 옳다고 판단”
- 지진에 태풍 상륙까지…일본 열도 ‘초긴장’
- [현장영상] 파리 올림픽에 북한 김정은이?…코스프레 이유 밝힌 호주 인플루언서
- 배터리 닳도록 선착장서 ‘뱅뱅’…배 타기도 어려워진 전기차
- [현장영상] 국방장관 지명 김용현 경호처장 “강력한 힘 기초로 확고한 안보”
-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정치적 중립 역할 최선”…인사청문 준비 본격 착수
- 지난달 가계대출 5.3조↑…주담대 증가세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