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더 머물게 된 순간, ‘다시 찾는 제주’ 될 수 있도록.. “떠나지 못한 당신, 불편 대신 추억 드릴게요”

최대 5만 원 한도, 상품권 증정 통해
면세점 구매금액 20% 보상 등 혜택
고객 만족 극대화.. 추억·재방문 기대

# 기상 악화나 돌발 변수로 인한 결항이 그저 불편함으로 기억되지 않도록, 제주에서 하루가 또 다른 선물로 다가옵니다. 제주 여행이 뜻하지 않게 길어질 때, 그 불편함을 또 다른 추억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도, 이를 통해 새로운 추억을 쌓고 제주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끼길 바라는 배려를 담았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12일부터 항공이나 선박을 이용하는 제주 방문객들이 갑작스런 결항편 발생으로 인해 제주를 떠나지 못하게 된 경우, 중문면세점에서 ‘뜻밖의 선물’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항공기·선박 결항으로 제주에 머물면서 일주일(7일) 이내 출도하는 5만 원 이상 구매객들이 대상입니다.

구매액의 20%(최대 5만 원까지)를 모바일 상품권(1만 원~5만 원) 형태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단순한 경제적 보상 그 이상으로, 제주에서 예기치 못한 추가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작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문면세점에선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아 면세 품목별로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과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 중입니다.

'뜻밖의 선물' 프로모션을 비롯해 중문면세점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불편을 겪는 고객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제공하면서, 제주에서 머무는 동안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항공이나 선박 결항에 따른 여행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고객 만족 프로모션과 풍성한 혜택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중문면세점은 공항·항만을 이용해 제주를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한도액은 1회당 미화 800달러로, 주류 2병(미화 400달러까지)과 담배 10갑은 별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면세점은 24시간 운영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