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인연의 끝은 ‘2군’ 강등...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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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만도 브로야의 이적이 유력해졌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첼시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플로라인 플라텐버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브로야가 슈투트가르트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레보 찰로바와 브로야는 이제 첼시 1군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 그들은 이적할 때까지 U-21 팀과 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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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르만도 브로야의 이적이 유력해졌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첼시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플로라인 플라텐버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브로야가 슈투트가르트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알바니아 국적의 공격수 브로야는 첼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였다. 약 11년간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온 그는 2019-20시즌,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네덜란드 SBV 비테세로 임대를 떠났다.
경험을 쌓기 위해 떠난 임대. 출발은 좋았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하며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 올렸고 단숨에 팀 내 최다 득점자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부터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전반기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펼치며 임대 생활을 마무리해야 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11골 3도움.
복귀 이후엔 프리미어리그(PL)의 사우샘프턴으로 다시 임대되며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해 나갔따. 그러나 비테세 시절과 마찬가지로 기복 있는 경기력을 펼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8경기 9골.
2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브로야. 시즌 중반까지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큰 부상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부상 부위는 전방십자인대. 이후 약 9개월의 재활 후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완전히 입지를 잃었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풀럼으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엔 리저브 팀(2군)으로 강등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트레보 찰로바와 브로야는 이제 첼시 1군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 그들은 이적할 때까지 U-21 팀과 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버린 그. 독일 무대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는 “브로야는 슈투트가르트의 구체적인 옵션이며 선수 역시 임대 이적에 열려있다. 아직 협상은 초기 단계이나 비교적 간단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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