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8월 축제는 소비 활성화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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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지역상권 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마산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보다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제23회 마산어시장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대 수산물 축제인 마산어시장 축제는 기존 대형가수 공연 위주 축제를 벗어나 지역 예술단체, 동아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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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열릴 마산어시장·아맥 축제 현장형 운영
경남 창원시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지역상권 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마산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보다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제23회 마산어시장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대 수산물 축제인 마산어시장 축제는 기존 대형가수 공연 위주 축제를 벗어나 지역 예술단체, 동아리 등이 참여한다. 축제 장소도 특설무대 중심이 아닌 어시장 전역을 순회하는 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 무료 시식회 등으로 열린다.
또 이 기간 마산어시장 전체 품목을 대상으로 3만 원 이상 구매영수증으로 응모하면 축제 마지막 날 총 3000여 명, 3000만 원 상당 경품을 추첨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연다. 시는 영수증 이벤트 등으로 많은 관람객이 어시장을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오동동 아맥 축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오동동 문화광장 특설무대와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지역 특산물인 아귀포와 맥주가 만나 축제를 만든다는 행사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오동동 아맥축제 기간 생맥주 1잔을 2000원에 제공한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마산의 경제 중심지이던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인근 상권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로 침체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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