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고등학교, 세계를 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이준구 기자 2024. 8. 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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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는 청명인, 세상을 크게 바라보자.'

청명고가 지난해에 이어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코트 컬리지(Northcote College)에서 7월24일부터 8일까지 12일 동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일본 자매학교 후시키고교 등과의 국제 교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청명고교는 언어·문화적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과 포용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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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24명, 7월24일~8월8일 뉴질랜드 방문
[수원=뉴시스]노스 코트컬리지에서의 청명고 학생들(사진제공=청명고)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세계를 품는 청명인, 세상을 크게 바라보자.'

청명고가 지난해에 이어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코트 컬리지(Northcote College)에서 7월24일부터 8일까지 12일 동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1~2학년 24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은 지난달 24일 인천 공항을 출발, 로토루아와 호비튼 등 뉴질랜드에 대한 문화 체험을 하고 노스코트 컬리지 학생들과 친구 연결(Buddy)을 통해 뉴질랜드 학생과 서로 짝을 맺고 이 학교의 시간표에 맞춰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생활과 홈스테이를 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등 글로벌 시대 세계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국제적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UN 글로벌 아카데미 참여학교로서 평화를 주제로, UN 참전국인 뉴질랜드 및 호주의 UN 참전 기념장소들을 방문해 전쟁에 대한 경각심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청명고는 또 이 학교의 정규수업을 직접 경험하면서 아름답고 광활한 뉴질랜드의 자연과 호주의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이승준 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뉴질랜드와의 국제교류에 참여한 경험이 더 넓은 세계와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학교와의 온라인 활동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일본 자매학교 후시키고교 등과의 국제 교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청명고교는 언어·문화적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과 포용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노스코트칼리지(Northcote College)는 1877년 개교해 9~13학년의 과정을 운영하는 146년 역사의 공립학교다.

[수원=뉴시스]오클랜드 한국전 참전기념비 방문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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