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삼장수 충·효·지 담은 '기상춤' 7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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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4 삽량문화축전에서 '삼장수 기상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위원회는 삼장수 기상춤을 최종 보완 중이며, 완성본은 공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짧은 영상 형태로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삼장수 기상춤의 보급을 위해 오는 10월 5일 열리는 양산삽량문화축전 특설무대에서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 본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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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양산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4 삽량문화축전에서 '삼장수 기상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장수 기상춤은 2017년 삽량문화축전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가 7년 만에 다시 부활한다.
삼장수 기상춤은 조선 전기 무관으로 이름을 떨쳤던 양산 출신의 '이징석, 이징옥, 이징규' 삼형제의 기백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춤으로 삼장수의 충·효·지를 담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에는 구전되는 삼장수 민요를 바탕으로 노래를 제작해 춤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 냈다.
춤은 양산학춤을 모티브로 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5가지 기본동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위원회는 삼장수 기상춤을 최종 보완 중이며, 완성본은 공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짧은 영상 형태로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삼장수 기상춤의 보급을 위해 오는 10월 5일 열리는 양산삽량문화축전 특설무대에서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 본선을 치른다.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위원회는 앞서 지난 5월 동부양산에서 개최된 '양산웅상회야제'에서 최초 시연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의 굳센 힘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삼장수이고, 이들의 강건한 기백을 표현한 것이 기상춤"이라며 "젊은 도시 양산에서 열리는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에 전국의 춤꾼들이 모여 열정과 패기를 마음껏 뽐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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