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자동화 야드크레인 제작…스마트항만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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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광양항 완전 자동화 야드크레인 제작을 시작으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시험대)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2029년까지 7464억 원을 투자해 4선석 규모의 컨테이너선 부두 등 기반 시설과 완전 자동화 항만 하역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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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광양항 완전 자동화 야드크레인 제작을 시작으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시험대)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2029년까지 7464억 원을 투자해 4선석 규모의 컨테이너선 부두 등 기반 시설과 완전 자동화 항만 하역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자동화 안벽 크레인, 무인 이송 장비, 컨테이너를 옮기는 자동화 야드크레인 등을 국내 기술 중심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 부두는 2027년에 4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2선석 규모로 1차 개장한다. 2029년에는 4000TEU 1선석, 2000TEU 1선석 규모로 2차 개장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테스트베드에서 검증된 국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 항만 기술 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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