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 300명, 우호결연 봉화군서 첫 교류행사

낙동강 래프팅 체험, 수목원 방문 등

수원시 공무원들이 봉화군에서 낙동강 래프팅 체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기도 수원시 공무원 300여 명이 우호결연을 맺은 경북 봉화군을 방문해 30일까지 다양한 체험 활동을 벌인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8일 양 도시 간 체결한 우호결연협약 이후 이뤄진 첫 성과이다.

봉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낙동강 래프팅 체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 일정도 포함됐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운 봉화에서의 휴식을 위해 9~10월 주말 100여 명의 수원시 공무원 가족이 정자문화생활관 솔향촌에 머무를 수 있도록 직원휴양소도 운영한다.

봉화군과 수원시는 이번 교류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 지역 발전과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원 시민과 공무원들이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봉화에서 휴식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수원시와 수원시민캠핑장(가칭) 운영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자체 간 상호 교류와 이해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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