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정신적 외도" 주장한 아내, 촬영 중 경찰 불러…오은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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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특정 다수 여성과 정신적 외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아내와 갈등 중인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은 이해하고 공감해 주지 않으면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과 감정 교류를 하는 등 정신적 외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남편은 그런 아내와 싸우다 못해 대화 불통까지 왔다고 호소한다.
아내는 남편과 지나가는 여성을 번갈아 바라보며 언짢아하고, 이를 본 MC 소유진은 "여자가 있나, 없나 주의하면 더 여자를 보게 되지 않냐"며 남편의 마음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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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불특정 다수 여성과 정신적 외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아내와 갈등 중인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방영되는 MBC 예능 프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과녁 부부'가 등장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부부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은 이해하고 공감해 주지 않으면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과 감정 교류를 하는 등 정신적 외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남편은 그런 아내와 싸우다 못해 대화 불통까지 왔다고 호소한다.
두 사람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따지다 촬영일 기준 3일 전, 법적으로 이혼 상태가 됐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와 MC들은 누가 문제인지 따지기 위해 이혼 소송을 하는 건 이상하다며 당황스러워한다.
남편은 아내가 주장하는 공감과 배려 문제가 어떤 의미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문제를 알기 위해 사연을 신청했다고 털어놓는다. 심지어 싸우다 화난 아내의 전화 신고에 일상 촬영 도중 경찰까지 현장을 찾아왔다고 해 충격을 안긴다.
아내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남편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이제껏 남편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지 않았다고 설움을 쏟아낸다. 심지어 남편이 자신이 짜증 내는 걸 즐기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반면 남편은 한번 아내의 전화 통화를 받으면 모든 게 남편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3~4시간 동안 듣고 있어야 한다며 답답해한다.
이후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찾은 가운데, 아내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떨떠름한 표정으로 짜증을 낸다.
아내는 남편과 지나가는 여성을 번갈아 바라보며 언짢아하고, 이를 본 MC 소유진은 "여자가 있나, 없나 주의하면 더 여자를 보게 되지 않냐"며 남편의 마음을 대변한다. 오은영 박사는 영상 속 아내의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보며 무언가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급기야 귀가하는 차 안에서 지나가는 곳에 여성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라"고 요구한다.
그는 "과거 남편에게 차 안에 떨어뜨린 지갑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으나 남편이 지갑은 찾아주지 않고 지나가는 여성을 신경 쓰며 차량용 방향제를 갈아 끼웠다"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한다.
예고 영상 속 아내는 "정서적인 바람이 왜 없나. 몸으로 피우는 바람만 바람이냐"라며 "불특정 다수의 여인을 챙겨주는 것처럼 보이면 폭발할 것 같다. 너무 화가 난다"고 말한다.
25t 화물차 운전사인 남편은 일을 마친 후 시장에서 음식을 포장해오지만 집 문을 직접 열지 못하고 초인종을 누른 뒤 아이가 열어주길 기다린다. MC들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모르시나"라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한다.
알고 보니 아내는 남편과 싸우고 난 뒤 마주하기 싫은 상황에서 남편이 귀가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수시로 바꾼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아내의 지시에 아이들은 눈치를 보며 현관문을 열어주고, 남편은 아내에게 화해 신청한다. 그러나 아내는 이를 거부하며 아이들 앞에서 연거푸 술을 들이켠다.
또다시 언쟁이 시작되고, 격분한 아내는 남편이 과거 자신을 밀치거나 냉장고를 쓰러뜨린 적이 있다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신고해야 한다고 경찰을 부른다.
순식간에 집 안에는 경찰이 들이닥치고, 남편은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음에도 경찰을 마주하게 돼 충격을 안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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