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대작 '붉은사막' 보스전 '게임스컴'서 공개
이학범 2024. 8. 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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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서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붉은사막' 부스는 쾰른메쎄(Koelnmesse) 전시장 엔터테인먼트 구역 6홀에 마련된다. 시연에 참여한 모든 방문객에게 '붉은사막' 굿즈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그래픽 카드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시연 버전이 액션에 집중됐다고 소개했다. 시연 버전은 캐릭터 '클리프'를 주인공으로 회색갈기 용병단의 전장에서 시작되며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며 몰려오는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 중 다양한 컷신 연출을 통해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도 확인 가능하다.
'붉은사막'의 핵심인 보스전도 공개된다. 보스전은 미지의 공간에서 시작되며, '붉은사막'의 월드에서 탐험 가능한 설산, 갈대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제공된다. 총 4개의 보스가 제공되며, 각 보스는 특색있는 외형 디자인, 공격 범위, 속도, 패턴 등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한손검과 방패, 다양한 스킬 등 액션을 조합해 콤보를 구성하면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가 담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됐으며,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게임스컴' 전야제 'ONL'에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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