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판교테크노밸리 인프라 중소기업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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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우수 기업이 발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공공인프라 실증지원은 경과원이 운영 중인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인프라를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테스트베트로 제공해 신기술·신제품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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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공공인프라 실증지원은 경과원이 운영 중인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인프라를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테스트베트로 제공해 신기술·신제품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개발·제조·인증까지 큰 비용을 투자했는데도 실증 테스트베드가 없어 시장진입 등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 10개 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과원은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단지와 공공건물(7개 건물) 인프라를 개방해 도내 기업에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지원 희망 기업은 사업계획서 접수 전 사전 신청을 통해 경과원이 추진하는 현장답사에 참여해 공공인프라에 대한 규격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장답사는 오는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과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통해 시장진입의 안정성을 높여 기업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하며 신기술·신제품·비즈니스모델 실증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소공인)이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사에는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한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자금도 지원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공공시설 개방을 통해 도민들은 도내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체감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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