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오락실서 화재…1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알바생은 스스로 대피…약 2시간만 완진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 광진구의 한 오락실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28분께 광진구 화양동 8층짜리 상가건물 1층 오락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오락실에 있던 2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락실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지 6분 만인 0시34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차량 33대, 인력 109명을 투입해 오전 2시32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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