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원예·특작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공모

윤난슬 기자 2024. 8. 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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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오는 30일까지 2024년 원예·특용작물(특작) 부문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품종을 일정 규모 이상 재배하며 출하, 유통하고 있는 작목반, 연구회, 연구조합법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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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농촌진흥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30일까지 2024년 원예·특용작물(특작) 부문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품종을 일정 규모 이상 재배하며 출하, 유통하고 있는 작목반, 연구회, 연구조합법인 등이다.

단 최근 3년 이내 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이상 수상 경력이 있는 단지는 제외한다.

참여 방법은 농진청 누리집(www.rda.go.kr)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배 단지 소재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 심사는 국내 육성 품종 식재 비율, 생산물 품질 및 출하 관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2차 발표 심사는 사업 추진 성과, 지역농업 발전 기여도 등을 살핀다.

최종 9곳을 선정해 오는 10월 하순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곳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3곳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5곳은 농진청장상과 상금 7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와 관련 농진청은 2016년부터 매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8개 단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성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공모는 국내 육성 품종 재배로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우수 생산단지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우리 품종 홍보를 위한 본보기로 선정된 생산단지에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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