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예 세계로"…'공예 해외 진출 컨설팅 사업'에 30개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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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예 해외 진출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공예업체 30개사를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수출 거래나 해외 박람회 참가 경험이 있거나 참가할 예정인 공예사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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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예 해외 진출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공예업체 30개사를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수출 거래나 해외 박람회 참가 경험이 있거나 참가할 예정인 공예사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업체는 공예품 제작 경력과 해외 진출 여부, 거래 이력 등을 확인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 사업체에는 해외인증, 국제물류·통관, 통·번역, 수출 계약서 작성 등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체별 애로사항을 밀착형으로 해소하는 한편, 현지 유통망 입점과 마케팅 등을 개별 업체의 특성과 선호를 고려한 1:1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 진출에 성공한 업체를 초청해 성공 비법을 공유하고, 수출용어와 단계 등 기초 무역 교육을 시행해 해외시장 진출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공예업체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수출 경험이 있는 공예업체는 1.4%에 불과하다"며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한국공예품이 백화점과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 등 해외 유통망에 안착하기까지의 과정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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