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작가 24인이 참여하는 문학 교류의 장…2024 작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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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국내외 작가 24인(해외 10인, 국내 14인)이 참가하는 2024 서울국제작가축제(작가축제)를 9월 6일부터 11일까지 JCC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12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형엽 작가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24 작가축제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국내외 작가들이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다"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작가와 독자 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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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자간담회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국내외 작가 24인(해외 10인, 국내 14인)이 참가하는 2024 서울국제작가축제(작가축제)를 9월 6일부터 11일까지 JCC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12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형엽 작가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24 작가축제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국내외 작가들이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다"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작가와 독자 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작가축제는 2006년부터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교류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 잡아 왔다. 작가와의 만남, 다른 예술 장르와의 융복합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교류와 문화적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 작가축제의 주제는 '입자와 파동'(Particles & Waves)이다. 문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모순적인 대립과 그 관계를 생각해 보고 새로운 통찰을 얻는 기회를 마련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 개막은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나란히 올랐던 한국의 정보라, 아르헨티나의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작가가 화려하게 알린다. 이후 총 6일간 총 22인의 작가들이 △작가, 마주보다(대담) 5회 △작가들의 수다(토론) 4회 △융복합 프로그램 2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각자의 작품세계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외 스웨덴의 프레드릭 배크만, 튀르키예 쥴퓌 리바넬리, 대만의 천쓰홍 등 총 10명의 해외 작가가 서울을 찾는다. 한국에서는 정보라 작가를 비롯해 김기태, 백수린, 이장욱, 황인찬 등 총 14명의 작가가 함께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카카오톡에서 '서울국제작가축제'를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다양한 정보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및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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