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점유율 50% 돌파, 미국은 18%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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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가 휘발유 차량 판매를 넘어섰다.
중국의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가 기존의 휘발유 차량 판매를 넘어선 것.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87만9000대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미국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오히려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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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가 휘발유 차량 판매를 넘어섰다.
중국의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가 기존의 휘발유 차량 판매를 넘어선 것. 이는 사상 최초다.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87만9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6.9% 급증한 것이며, 전체 신차 판매량의 50.8%에 해당한다.
7월 전체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173만대에 그쳤다.
이에 비해 미국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오히려 줄고 있다. 지난 1분기 미국의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전체 차량 판매의 18%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의 18.8%에서 감소한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충전 인프라 미흡으로 충전의 불편함이 대두되자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 선진국인 셈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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