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연극 '트랩' 9월 개막…남명렬·강신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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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단편소설 '사고'를 원작으로 한 연극 '트랩'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트랩'은 작품의 제목이 뜻하는 '사고'처럼 작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우연한 사고들을 다루지만, 그 속에는 인간에 대한 다양한 관찰과 관점, 삶에 대한 진지한 철학을 담고 있다"며 "액자 속 연극이 아니라 관객이 마치 배심원이 돼 모의재판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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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스위스 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단편소설 '사고'를 원작으로 한 연극 '트랩'이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트랩'을 오는 9월27일부터 10월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랩'은 우연히 벌어진 모의재판에서 인간의 숨은 죄를 추적하는 블랙코미디다.
집주인(남명렬)은 재판놀이를 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퇴직 판사다. 그는 과거 검사(강신구), 변호사(김신기), 사형집행관(손성호)이었던 친구들을 소개하며 트랍스에서 모의법정 놀이에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 트랍스는 피고로 참여하게 되고 신문 과정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그의 과거 행적이 드러난다.
이번 작품은 '육쌍둥이', '슈미'를 연출하고 '새들의 무덤'으로 제45회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하수민 연출이 맡았다. 그는 "'트랩'은 작품의 제목이 뜻하는 '사고'처럼 작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우연한 사고들을 다루지만, 그 속에는 인간에 대한 다양한 관찰과 관점, 삶에 대한 진지한 철학을 담고 있다"며 "액자 속 연극이 아니라 관객이 마치 배심원이 돼 모의재판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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