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가족X멜로’ 살린 발차기 한방

사진=JTBC ‘가족X멜로’ 방송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민호가 '가족X멜로'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배우 최민호는 지난 10일, 11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극본 김영윤)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남태평’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지난 방송에서 태평은 첫 등장부터 과로로 쓰러진 미래(손나은 분)를 주저 없이 업고 뛰었고, 그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다정함이 깃든 행동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회사 앞에서 전남친(최다니엘 분)의 행패로 곤란에 빠진 미래를 자신의 자전거에 태워 구출해 주고, 다친 곳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줘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2회 말미에는 태권도 사범으로 변신한 태평이 퇴근 중 애연(김지수 분)과 무진(지진희 분)이 실랑이하는 장면을 목격, 무진을 치한으로 오인해 날아 차기로 응수했으나 이내 오해였음을 깨닫게 되는 역대급 아찔한 엔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같이 최민호는 누군가 위험에 처했을 때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정의감과 상대가 민망한 상황임을 알고 적당히 빠져주는 배려 등 태평의 매력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내 향후 펼칠 활약을 기대케 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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