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린지 페스티벌간 정선군 '아리아라리'…공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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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됐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아리아라리'는 지난 1일 막을 올린 2024 영국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갈라공연, 거리홍보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현지인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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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됐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아리아라리'는 지난 1일 막을 올린 2024 영국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갈라공연, 거리홍보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현지인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국 에든버러 에셈블리홀(국회의사당) 메인홀에서 열린 갈라 론칭 무대를 시작으로 수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국의 주요 평론 사이트인 theQR'과 'Edinburgh Reviews'에서 평점 5점 만점의 리뷰를 받았다. 모든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아낸 작품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5일에는 BBC에서도 생방송으로 공연팀의 모습을 담으며 K-Pop, K-Food, K-Drama 등 한류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리아라리는 새로운 K-Culture를 이끌어가기에 손색이 없다는 극찬을 전했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타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구성된 '아리아라리'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알렸다.
에든버러 시내 중심가에서 펼쳐진 거리 공연은 한국 특유의 마당 공연 매력을 알림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1947년 처음 개최 이후 약 80여년간 지속되고 있는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63개국 3800개 공연팀과 6만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총 5만2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최종수 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자랑인 ‘정선아리랑’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이를 대표해 K-컬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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