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단독주택서 화재…80대 치매 노인 사망

박소영 기자 2024. 8. 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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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치매 노인이 사망했다.

12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4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18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세한 경위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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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시 2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0대 치매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8.12/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치매 노인이 사망했다.

12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 씨(87·남)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집안 벽면과 집기류 등이 타는 등 550만 원(소방서 추산) 재산상 피해가 났다.

치매를 앓고 있던 A 씨는 당시 식구들이 외출한 사이 집 안에 혼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4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18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세한 경위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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