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김성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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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과 김성현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경훈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역시 우승 또는 준우승을 해야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김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 286타로 6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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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경훈과 김성현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경훈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99위에 머물러 있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으로 올라서야 했고,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해야만 70위 안에 진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41위에 그치며 페덱스컵 랭킹 99위를 유지,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역시 우승 또는 준우승을 해야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김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 286타로 66위에 머물렀다. 페덱스컵 랭킹도 110위에서 111위로 하락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이경훈과 같은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9위를 유지한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임성재와 함께 안병훈(페덱스컵 랭킹 12위), 김시우(페덱스컵 랭킹 36위), 김주형(페덱스컵 랭킹 40위)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다.
한편 애런 라이(잉글랜드)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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