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 故윤여학 일병, 70년만에 무공훈장 받았다

안성수 기자 2024. 8. 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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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때 충북 진천지구 전투에서 싸우다 전사한 고(故) 윤여학 일병에게 70년만에 무공훈장이 전달됐다.

충북 영동군은 12일 윤여학 일병의 조카 윤강석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윤 일병은 수도사단 포병제10대대 소속으로 충북 진천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그의 공적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통해 70년만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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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12일 충북 영동군청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윤여학 일병의 조카인 윤강석(오른쪽)씨가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받은 뒤 정영철 영동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4.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6·25전쟁때 충북 진천지구 전투에서 싸우다 전사한 고(故) 윤여학 일병에게 70년만에 무공훈장이 전달됐다.

충북 영동군은 12일 윤여학 일병의 조카 윤강석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윤 일병은 수도사단 포병제10대대 소속으로 충북 진천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했다. 1954년 10월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 여파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의 공적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통해 70년만에 알려졌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늦었지만 유족분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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