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들 "지역·필수의료 붕괴 중…증원과정 밝혀야"

임광빈 2024. 8. 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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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으로 지역·필수의료가 붕괴 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살리겠다고 호언한 지역 대학병원은 존폐 위기에 직면했고, 미래 의료를 담당할 학생과 전공의들은 학업과 수련을 포기했다"며 "당장 내년부터는 전문의 배출이 중단돼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는 16일 '의대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의대 증원 결정 과정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의대교수 #지역의료 #필수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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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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