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반 다이크 “영입 몇 명 필요하지만, 수뇌부 알아서 할 것”

김재민 2024. 8. 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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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가 새로운 동료가 영입되기를 원했다.

반 다이크는 영국 '리버풀에코'가 12일(이하 한국시간) 전한 인터뷰에서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다"며 "긴 시즌을 고려할 때 영입이 몇몇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올바른 일을 하고 최선의 선수단을 구축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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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반 다이크가 새로운 동료가 영입되기를 원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오른 리버풀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9년간 팀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했다. 영입 관련 수뇌부도 대거 교체됐다.

이로 인해 기존 선수단 파악이 늦어진 탓인지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도, 방출도 없는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팀이다.

휴가를 마치고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버질 반 다이크는 팀의 이적시장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영국 '리버풀에코'가 12일(이하 한국시간) 전한 인터뷰에서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다"며 "긴 시즌을 고려할 때 영입이 몇몇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올바른 일을 하고 최선의 선수단을 구축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리버풀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반 다이크의 재계약 문제도 관심사다. 1991년생 만 33세로 나이가 적지는 않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반 다이크를 자유계약으로 내놓기에는 리버풀도 부담이 크다.

반 다이크는 재계약에 대해 "지금은 변화가 없다"며 "내게 달린 문제라면 이번 시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겠다. 그게 목표다. 나는 야망이 있고 모두가 야망이 있고 최선의 결과를 거두려 한다. 우리는 불가능에 가깝더라도 모든 대회에 우승하러 나설 것이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시작을 위해 준비하고 시즌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7일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과의 원정 경기로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을 맞이한다.(자료사진=버질 반 다이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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