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S등급

권태혁 기자 2024. 8.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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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전략 분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해 1차 연도 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았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과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천대는 학생의 전공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자유전공(유형1)과 모집단위 광역화 단과대학(유형2), 전과제도 등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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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자율전공선택제) 확대...학생 전공 선택권 보장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 위한 학사구조 개편
가천대학교 전경./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전략 분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해 1차 연도 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았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과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가천대는 학생의 전공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자유전공(유형1)과 모집단위 광역화 단과대학(유형2), 전과제도 등을 확대했다. 또 3학년 2학기를 12주 일반교과수업, 4주 몰입형 프로젝트로 구성된 P-학기제로 운영했다.

올해 입시부터는 자유전공 선발인원을 확대한다. 3개 단과대학의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881명을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한다. 자유전공은 지난해 51명에서 321명으로 대폭 늘렸고, AI인문대학을 비롯해 법과대학과 반도체대학에서 모집단위 광역화로 560명을 뽑는다.

또한 대학 특성화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BBC(Bio, Battery, Chips) 특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무한전공 케어 TFT △전주기 빅데이터 기반 진로교육 △전공·진로 설계 케어센터 등을 통해 학생의 전공과 진로를 지원한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 각자의 흥미, 적성에 맞춰 전공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전주기 학생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올해 인센티브 68억4000만원을 포함해 128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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