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이맘때' 캠페인 개최

구단비 기자 2024. 8.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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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국립정신건강센터가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 멘탈헬스코리아와 함께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이·맘·때 데이'를 진행한다.

서비스 결과에 따라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소속 정신건강전문요원의 간이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은 전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복지부는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마음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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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국립정신건강센터가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 멘탈헬스코리아와 함께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이·맘·때 데이'를 진행한다. 선수들의 마음 관리법을 공유하고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등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오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맘·때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장을 찾는 관중을 대상으로 일상 속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본인과 가족, 친구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소속 선수들이 슬럼프로 생긴 불안감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음의 균형을 잡기 위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선수들의 메시지는 경기 당일 전광판에 송출될 예정이다.

경기 진행 전에는 홍보부스에서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전문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카카오 챗봇을 통한 마음건강 검진 서비스를 안내한다. 서비스 결과에 따라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소속 정신건강전문요원의 간이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날 애국가는 멘탈헬스코리아 일원들과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소속 청년들이 제창한다. 방송인 박명수가 시구를, 멘탈헬스코리아 일원 중 한 명이 시타를 할 예정이다.

등번호는 모두 10번으로 매년 10월10일 정신건강의 날을 의미한다.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했던 청년들과 대구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 50여명이 멘탈헬스코리아 후원으로 경기를 함께 관람한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은 전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복지부는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마음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계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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