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거 맞아?” 30kg 빼고 복근까지‥★ 산후 다이어트 비법은?[스타와치]
[뉴스엔 이해정 기자]
산후 다이어트는 모든 임산부의 최대 관심사다.
"아기 무게는 1kg라는데 왜 나는 10kg가 쪘지?"하는 푸념은 임신부들 사이에선 대표적인 '웃픈'(웃긴데 슬픈) 질문이다. 태아뿐 아니라 양수 무게나 느려진 대사로 인한 부기 등이 몸무게에 포함되지만, 아름다움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산모 입장에선 특히나 '먹덧'(입덧과 반대로 먹어야 속이 진정되는 증상)을 겪은 산모라면 더더욱 산후 다이어트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임신 당뇨와 같이 특수한 위험 요인이 있는 게 아니라면 임신 중 극심한 다이어트는 절대 지양하라고 조언한다. 아이에게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는 게 우선 순위인 것은 물론, 산모 역시 스트레스를 피하고 안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임신 전의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과 육아에 도움이 되므로 개인의 회복 수준에 따라 천천히 스트레칭부터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몸매 가꾸기에 진심인 여성 스타들은 출산 후 어떻게 몸매 관리를 하고 있을까. 출산한 지도 모를 만큼 아름다운 몸매로 복귀해 임산부들의 부러움을 사는 스타들을 정리해봤다.
NS윤지라는 활동명의 가수로 데뷔해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인 김윤지는 2021년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 최우성 씨와 결혼해 지난 7월 딸을 출산했다. 평소에도 헬스로 몸을 가꿔온 이윤지는 출산에 임박한 임신 37주 차까지 고난도 요가를 수행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놀라운 건 출산 후 2주 만에 게시한 운동 영상에서 배가 쏙 빠진 모습을 공개한 점이다. 김윤지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몸 풀어주고 부기 빼주고 호흡으로 복직근이개 모아주고 등 강화 운동으로 수유하며 말린 어깨 펴주고"라며 상세하게 자신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출산 한 달 만에 11자 복근이 선명한 몸매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현재 8개월 딸을 육아 중인 배우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을,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만 41세의 나이에 둘째를 출산했지만 이민정의 산후 다이어트는 여느 20대 산모 못지않게 성공적이다. 출산 후 약 2개월 만인 올해 2월 마이크로소프트 행사장에서 공식 활동을 재개한 이민정은 흰 원피스에 하이힐로 훤칠한 비율과 늘씬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일부 팬들은 "아이 낳은 거 아니었냐"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일 정도로 확실한 몸매 변화를 보여줬다.
방송인 박슬기는 출산 100일 만에 40kg대 체중을 인증했다. 지난 3월 11일 둘째 딸을 출산한 박슬기는 한 달 만에 짧은 원피스에 부츠힐을 신은 근황을 공개하며 살이 쏙 빠진 모습을 인증했다. 댓글창은 "살을 벌써 다 뺀 거냐", "아이 낳은 거 맞냐" 등 비법을 묻는 질문으로 가득 찼다. 박슬기는 출산 100일 만에 40kg대에 진입했다고 알리며 "아침 공복, 겨우 나온 나의 몸무게 49.9kg. 체지방으로 똘똘 뭉쳐 백일 지나고 운동 좀 해볼까 해서 러닝화도 샀다"며 남다른 운동 열정을 드러냈다. 박슬기는 2016년 1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2017년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출산한 그룹 라붐 출신 율희 역시 엄마보다는 소녀 비주얼에 가깝다. 율희는 출산 당일 몸무게 82kg에서 최근 49.7kg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율희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하루 한두 끼 맛있는 거 먹어주기 대신 공복 시간 최대한 길게 유지하기, 야식 줄이기, 최대한 외출할 일 있을 땐 많이 걸어 다니기, 부기 케어 잘해주고 다이어트 보조제 꾸준히 잘 챙겨 먹기" 등을 꼽았다. 또 율희는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 집에서 편하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정도는 생각날 때마다 해주면서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율희는 지난해 12월 최민환과 이혼했으며, 아이들은 최민환이 양육 중이다.
이처럼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 스타들이 많은 임산부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지만 출산 직후에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출산 후 6주간은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단 몸을 돌보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면 항상성 작용에 의해 늘어난 체중을 정상 몸무게로 인식하기 때문에 체중을 효과적으로 빼고 싶다면 6개월 이내에 다이어트를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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