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GS편의점서 적립·사용 추진
서유근 기자 2024. 8. 12. 11:50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를 GS25 편의점 등에서 사용하고, 편의점에서 구매한 금액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GS리테일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대한항공이 가진 글로벌 항공사 인프라와 GS리테일의 유통 역량을 살려 실효성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혜택과 사용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GS25 편의점, GS더프레시 슈퍼마켓, GS샵 등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해당 판매처 결제하는 금액에 대해 비례하는 만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 실물 기프트카드가 출시되면 이를 GS25·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는 온라인으로만 살 수 있는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포사(POSA) 카드 형태로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양사 진출 국가인 몽골·베트남 소재 GS25 매장을 대한항공 상징색 등으로 꾸미고 양사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당근서 옷장 무료나눔했더니 다 박살 내고 사라진 남녀
- 보석 후 첫 재판 출석 김범수 “성실히 임하겠다”…증인 불출석으로 재판은 공전
- "허위글 못 참겠는데?"…채림, 중국인 전 남편 루머에 분노
- “이재명 구속” vs “이재명 무죄”...1심 선고 앞두고 좌우로 갈린 서초동
- 대남 요인 암살용? 北, 자폭무인기로 BMW 폭발 장면 보도
- 중앙지검, 명태균 관련 ‘尹대통령 부부 고발’ 창원지검 이송
- 주말 한파주의보급 추위…다음주까지 초겨울 추위 이어져
- 尹대통령·시진핑, 페루서 2년만에 정상회담 갖는다
- ‘북한강 시신 유기’ 양광준 동문 “동상 걸린 후배 챙겨주던 사람…경악”
- 권익위 “尹정부 전반기 26만명 집단 민원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