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펄펄’… 중첩고기압 탓 평년보다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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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여름의 끝인 말복(14일)을 이틀 앞둔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반도 상공의 중첩된 고기압이 이번 주 동안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상공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 사이로 북쪽의 공기가 내려오며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도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중부 지역은 22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남부 지역은 35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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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여름의 끝인 말복(14일)을 이틀 앞둔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반도 상공의 중첩된 고기압이 이번 주 동안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체감온도 32도)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30~32도 사이의 높은 기온이 예상되며, 남부 지역은 35도(체감기온 37도)까지 치솟겠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 중심이 기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며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오르겠고, 영동 지역은 1~3도 기온이 떨어지겠다.
한반도 상공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 사이로 북쪽의 공기가 내려오며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도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은 최대 40㎜, 남부 지역은 20㎜ 정도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평년에는 8월 중순 들어 한반도에 위치한 고기압 세력이 약해지고 북쪽의 찬 공기가 그 틈으로 들어와 기온이 다소 내려갔다. 하지만 올해는 중첩된 두 개의 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중부 지역은 22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남부 지역은 35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최저기온 또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넘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4도로 평년(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고 전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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