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만화평론가 손상익 전 만화문화연구원장 별세[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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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만화평론가'로 꼽히는 손상익 전 한국만화문화연구원장이 지난 1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인일보와 문화일보에서 약 10년간 기자로 재직했으며, 1991년 스포츠서울에서 신설한 신춘문예 만화평론 부문으로 등단한 후 국내 공인 1호 만화평론가로 활동했다.
손 전 원장은 '한국만화통사', '한국만화인명사전' 등을 펴내며 만화 관련 학술 연구와 사료 수집, 평론 등이 부족하던 국내의 만화산업 체계화에 지대한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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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만화평론가’로 꼽히는 손상익 전 한국만화문화연구원장이 지난 1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69세.
고인은 경인일보와 문화일보에서 약 10년간 기자로 재직했으며, 1991년 스포츠서울에서 신설한 신춘문예 만화평론 부문으로 등단한 후 국내 공인 1호 만화평론가로 활동했다.
손 전 원장은 ‘한국만화통사’, ‘한국만화인명사전’ 등을 펴내며 만화 관련 학술 연구와 사료 수집, 평론 등이 부족하던 국내의 만화산업 체계화에 지대한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1995년 민간단체 한국만화문화연구원을 설립하고 2000년에는 온라인 만화 서비스 코믹플러스를 만들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3일 오전 6시다.
신재우 기자 shin2ro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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