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CCTV 상황실, 자해·폭행·음주 등 대응 실적 30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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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올해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음주운전·폭행·절도 등 피의자 검거 기여 26건과 실종자 위치 확인 2건, 상수도 누수 신고 1건, 자살 시도자 구조 1건 등 대응 실적 총 30건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범죄 사각지대와 골목길 등에 생활안전 CCTV 1만1399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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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올해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음주운전·폭행·절도 등 피의자 검거 기여 26건과 실종자 위치 확인 2건, 상수도 누수 신고 1건, 자살 시도자 구조 1건 등 대응 실적 총 30건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범죄 사각지대와 골목길 등에 생활안전 CCTV 1만1399대를 운영하고 있다. 관제원 36명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시의 범죄, 안전, 재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1시쯤 CCTV 상황실 관제요원이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자가 공원 내에서 자해 시도가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이 20여분간 설득해 주거지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지난달 25일에는 한 남자가 여성 1명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112 출동을 요청해 현행범 검거에 기여했으며, 같은달 15일에는 한 상가 골목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한 후 운전하여 출발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공로로 CCTV 상황실 관제원 7명이 지난달 관내 수정·중원·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시 관계자는 "4차산업기술을 활용해 범죄 및 재난상황에 대한 CCTV 관제활동을 강화하고 CCTV 비상벨 대응,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해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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