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경남 구간 무인역 3곳, 내년부터 '명예역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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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경남 구간의 무인역 3곳에 '명예역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1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밀양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광주 송정으로 운행하는 경전선 구간의 도내 무인역은 완사역·횡천역·북천역 등 3곳이다.
도는 코레일과 사천시·하동군과 회의를 거쳐 내년도 지역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이들 3곳에 명예역장을 두기로 했다.
내년 2월부터 역마다 1명씩 배치해 1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만족도가 높으면 명예역장 제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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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경남 구간의 무인역 3곳에 '명예역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1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밀양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광주 송정으로 운행하는 경전선 구간의 도내 무인역은 완사역·횡천역·북천역 등 3곳이다.
현재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진주역은 완사역을, 하동역은 횡천·북천역을 내부 영상망(CCTV)으로 감시하고 있다.
하지만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코레일과 사천시·하동군과 회의를 거쳐 내년도 지역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이들 3곳에 명예역장을 두기로 했다.
내년 2월부터 역마다 1명씩 배치해 1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만족도가 높으면 명예역장 제도를 이어간다.
명예역장의 주요 임무는 철도 승하차 때 안전 지도와 역사 시설 점검이다.
도는 코레일과 협력해 무인역 공간에 하동 북천코스모스 축제 등 지역 행사 관련 전시관, 관광홍보 부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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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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