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경남 구간 무인역 3곳, 내년부터 '명예역장' 운영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8. 12.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전선 경남 구간의 무인역 3곳에 '명예역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1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밀양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광주 송정으로 운행하는 경전선 구간의 도내 무인역은 완사역·횡천역·북천역 등 3곳이다.

도는 코레일과 사천시·하동군과 회의를 거쳐 내년도 지역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이들 3곳에 명예역장을 두기로 했다.

내년 2월부터 역마다 1명씩 배치해 1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만족도가 높으면 명예역장 제도를 이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하차 승객 안전도우미 활동
사천 완사역. 경남도청 제공


경전선 경남 구간의 무인역 3곳에 '명예역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1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밀양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광주 송정으로 운행하는 경전선 구간의 도내 무인역은 완사역·횡천역·북천역 등 3곳이다.

현재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진주역은 완사역을, 하동역은 횡천·북천역을 내부 영상망(CCTV)으로 감시하고 있다.

하지만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코레일과 사천시·하동군과 회의를 거쳐 내년도 지역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이들 3곳에 명예역장을 두기로 했다.

내년 2월부터 역마다 1명씩 배치해 1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만족도가 높으면 명예역장 제도를 이어간다.

명예역장의 주요 임무는 철도 승하차 때 안전 지도와 역사 시설 점검이다.

도는 코레일과 협력해 무인역 공간에 하동 북천코스모스 축제 등 지역 행사 관련 전시관, 관광홍보 부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