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 역세권 지산 ‘펜타플렉스 부산’ 입주 개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8. 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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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가 '서부산스마트밸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 가운데 이곳에서 사하구 첫 지식산업센터인 '펜타플렉스 부산'의 입주가 시작됐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부산스마트밸리는 2021년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국책사업으로 선정됐다.

서부산스마트밸리 안에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과 신평역이 있고 장평지하차도와 해안순환도로를 통해 부산신항, 센텀, 가덕도신공항(추진중) 등으로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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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플렉스 부산 조감도 [사진 = 업계]
옛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가 ‘서부산스마트밸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 가운데 이곳에서 사하구 첫 지식산업센터인 ‘펜타플렉스 부산’의 입주가 시작됐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부산스마트밸리는 2021년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국책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친환경 자동차 핵심 소재·부품·장비 공급기지로서의 재도약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서부산스마트밸리에는 약 700개의 기업과 1만4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이는 부산 일반산단 입주기업수의 9.5%에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서부산스마트밸리가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스마트그린산단 및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년 동안 19개 사업에 25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동매역을 중심으로 착공된 4곳을 포함 총 14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

서부산스마트밸리 안에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과 신평역이 있고 장평지하차도와 해안순환도로를 통해 부산신항, 센텀, 가덕도신공항(추진중) 등으로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도 가깝다.

이런 가운데 입주를 시작한 ‘펜타플렉스 부산’는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최근 개통한 장평지하차도도 직선거리 약 500m로 가깝다. 여기에 부산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해안순환도로도 완성돼 입주 기업의 사옥 이전 문의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각 호실 앞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5.4m의 높은 층고 설계로 물류 상·하차 편의를 더해주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도입됐다. 건물 입구에 위치한 대형 하역장에는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가능하며 대형화물승강기(3t, 5t)로 층간 물류 이동도 훨씬 편리하다. 지상 10~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 형태의 지식산업센터 호실 공급과 일부 낙동강 조망의 호실 공급으로 소규모 기업체뿐만 아니라 쾌적한 사무공간을 원하는 기업체의 입주에 적합하다는 게 단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입주 기업의 업무 편의를 위한 스트리트형 상가와 2개의 대규모 로비, 공동회의실, 옥상정원, 하늘정원(지상 10층), 구름정원(지상 11~15층) 등 입주민·방문객을 위한 휴게·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공급가도 최근 신규 공급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대비 평균가격 기준 약 60% 수준에 불과한 점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BNK부산은행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사하구청 제2청사, 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사하우체국, 사하소방서, 서부산의료원(2028년 개원 예정),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관계자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입주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현장 방문 시 예상보다 큰 건물 규모와 깔끔한 내부 환경에 놀라워하며 사옥으로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중소기업의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한 문의도 늘고 있어 입주 속도는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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