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 행정타운 건립 국제설계공모

2027년까지 고덕국제화계획지구내 완공 목표
11월 24일 당선작 선정 예정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2027년까지 고덕국제화계획지구내 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에 나선다.

정장선 시장은 12일 시청내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행정타운 추진 목표 및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다.

행정타운 건립을 국제적 건축가의 창의적인 설계안으로 추진해 평택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건립한다는 방안이다.

정시장은 "현 비전동 청사는 준공 30년이 경과하면서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시민 이용불편은 물론 시의회 청사와의 분리운영 등으로 업무 비효율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고덕국제화지구 업무6부지 고덕동 2521, 2522 일원에 사업비 3462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8만5521.8㎡, 건축 연면적 50,528㎡ 약 1만5285평 규모의 시청사 및 시의회 청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23일 공공건축심의를 진행했으며 16일 국제설계공모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19일 참가등록을 마친 뒤 11월24일 당선작을 선정하고 12월 설계 착수해 2027년 완공할 방안이다.

정 시장은 "정확하고 철저한 준비로 행정타운 건립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