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자에 태영건설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가학동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자로 '태영건설'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은 가학동 일대 1만 7598㎡ 부지에 하루 38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도록 소각시설을 증설하며,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하는 자원회수시설은 광명시·서울 구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1999년 준공, 25년째 운영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전망대·짚라인·암벽등반장 등 주민편의시설 마련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가학동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자로 ‘태영건설’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은 가학동 일대 1만 7598㎡ 부지에 하루 38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도록 소각시설을 증설하며,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소각시설 외에도 전망대, 짚라인, 그린루프, 환경체험관, 암벽 등반장 등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하는 자원회수시설은 광명시·서울 구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1999년 준공, 25년째 운영 중이다. 일일 300톤을 소각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 생활 쓰레기 발생량 증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른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 조사 등 증설을 추진해 왔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12월 입찰공고와 올해 7월 기본설계 적격 심의 및 가격평가를 통해 태영건설을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규모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가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된다"며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소각 폐열을 지역난방공급회사에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3억 원의 이익을 거둬 시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리 올림픽] 한국, 소수정예로 金 13개 '역대급 성적'…17일간 열전 마침표
- '유어 아너', 손현주·김명민의 만남…ENA 구원투수될까[TF초점]
- [친구들! 모여라①] "여름 방학이네"…영화·뮤지컬의 '키즈 사로잡기'
- [진희선의 우아한 산책] 서울 집값 상승과 '샤워실의 바보'
- [강일홍의 클로즈업] 나훈아 '은퇴 라스트 무대'는 연말 서울 공연
- 도시의 무법자 '따릉이 폭주족'…자동차·오토바이보다 더 골치
- '민주화 성지' DJ 동교동 사저...정치권 "국가유산 지정해야"
- 韓 당헌당규 위반 담긴 총선백서 곧 출간...제동 여부 '뇌관'
- 빈대인·김기홍·황병우 지방 지주 3인방 엇갈린 실적…주주 희비도 갈리나
- [모빌리티 혁신④] "20년 치 데이터가 무기"…티맵모빌리티, '종합 모빌리티 기업' 정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