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폭로'에 진종오 나섰다…체육계 비리 제보센터 개설[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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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체육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체육계의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국민제보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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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체육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체육계의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국민제보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을 언급한 그는 "체육계의 잘못된 관행과 소통 부재가 드러났다"며 제보센터 운영을 통해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세영은 지난 5일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대표팀과 더 이상 함께 가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했다. 그는 협회의 부상 관리 소홀, 선수 육성 및 훈련 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 출전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진 의원은 "국민들이 모르는 체육계 문제점이 상당히 많다"면서 "선수들이 정말 하고 싶었던 얘기를 진솔하게 듣고, 앞장서서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다. 누구보다 선수들을 잘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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