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혁신+친환경'…평택시청사 건립, 국제설계로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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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신청사의 밑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12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새로운 평택시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지난 2022년 11월 타당성조사 승인을 시작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과 투자심사 승인 등을 거쳐 설계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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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신청사의 밑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12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새로운 평택시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신청사는 현재 송탄지역에 떨어져 있는 평택시의회 건물을 포함한 복합행정타운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부지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6부지 내 건축 연면적 5만 528㎡ 규모다. 총 사업비는 3462억 원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으로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에 따른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100만 평택특례시에 대비한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 균형발전도 도모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특히 시는 도시 미관 향상을 목표로 신청사의 디자인에 주안점을 두면서, 국내외 모든 건축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국제입찰 방식의 공모를 추진했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11월 28일 가려질 예정이며, 시는 공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설계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시는 2027년 하반기쯤 신청사 준공 후 현재 시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할 방침이다.
평택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지난 2022년 11월 타당성조사 승인을 시작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과 투자심사 승인 등을 거쳐 설계 단계에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청사, 100만 인구를 대비한 혁신적인 업무공간,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이 설계의 핵심이다"라며 "우리 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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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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