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리에 파격 해녀 변신 “골때리게 웃길걸”(한일톱텐쇼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전유진, 마이진, 아이코, 마코토, 리에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포항 해녀로 파격 변신했다.

8월 13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12회에서는 ‘포항 일일 가이드’가 된 전유진과 마이진이 일본 멤버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와 함께 한 ‘한일 유진 투어 특집’ 2탄이 공개된다.

먼저 전유진을 필두로 한일 가수들이 머리엔 잠수경, 어깨엔 태왁까지 쓴 채 완벽한 전통 해녀복 차림으로 항구에 등장한다. 5인방이 위풍당당한 포즈로 항구를 걷는 가운데 마이진은 “TV에서 확인해 봐, 우리 모습 골때리게 웃길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포항 해녀 체험장에 도착한 5인방은 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돌멩이 밑 다시마와 미역 사이 은신 중인 전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때 한 멤버가 “전복 한 마리라도 따야 해물라면 먹을 자격이 있어”, “한 명이라도 전복 못 캐면 못 나가”라는, 호랑이 교관에 빙의한 주문을 내리면서 전복 채집의 열기가 불타오른다.

멤버들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에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채집에 열을 올리고, 어느새 멤버들은 ‘해물라면 사수’를 위한 전복 찾기 경쟁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전유진은 “제가 라면을 좀 잘 끓입니다”며 자신만만하게 ‘해물라면 셰프’를 선언한다. 그러나 당당하던 전유진이 바람이 거세게 불어 라면이 끓지 않자 크게 당황한다. 전유진은 어떤 방법으로 이 위기를 모면할지, “항구의 라면 미쳤다”는 감탄을 터트린 전유진표 해물라면의 맛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일본 멤버들은 물론 포항의 딸 전유진과 마이진조차 처음 입어보는 해녀복에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일 가수들이 천혜의 자연이 돋보이는 포항의 다양한 명소들에서 터트리는 환상적인 케미와 예능감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