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억 나쁘지 않았잖아…' 첼시, 제2의 호날두와 재회 물밑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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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의 뜨거움이 정규리그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입지를 찾고 싶은 주앙 펠릭스에게는 100%를 쏟아야 하는 무대다.
펠릭스는 11일 오전 유벤투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데 폴을 대신해 교체 투입, 3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포르투갈 대표로 나섰지만, 펠릭스는 주전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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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리시즌의 뜨거움이 정규리그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입지를 찾고 싶은 주앙 펠릭스에게는 100%를 쏟아야 하는 무대다.
펠릭스는 11일 오전 유벤투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데 폴을 대신해 교체 투입, 3분 만에 골망을 흔들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3일 헤타페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던 펠릭스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시절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리며 기대받았던 펠릭스다. 2018-19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리그 26경기 15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 유로파리그(UEL) 6경기 3골 1도움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최종 승자는 AT마드리드였다. 1억 3천만 유로(약 1,938억 원)의 이적료는 벤피카를 웃게 했다. 거상 벤피카의 선수 매각 실력은 극찬받았다.
하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이 원하는 이적이 아니었다. 활용은 하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계속 꼬였다. 부상까지 이어지면서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뛰는 경우도 있었다.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로 임대갔다. 짧은 기간이지만, 팀이 엉망인 상항에서도 16경기 4골을 넣으며 완전 이적 희망을 꿈꿨지만, AT마드리드는 본전을 챙기기 위해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다시 지난 시즌 FC바르셀로나로 임대, 리그 30경기 7골 3도움으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활약을 했다. 이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을 시켜달라는 펠릭스의 진심이 노출되면서 AT마드리드 팬들 시야에서 사실상 사라졌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포르투갈 대표로 나섰지만, 펠릭스는 주전이 아니었다. 하파엘 레앙(AC밀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비티냐(파리 생제르맹) 등에게 밀려 조커 역할을 했다. 프랑스와 8강에서 0-1로 패하며 탈락하는 순간에도 후반 30분에 등장해 15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한 펠릭스였고 프리 시즌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AT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이 최선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흥미롭게도 펠릭스를 첼시에서 재임대 또는 이적료 조정으로 완전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첼시가 펠릭스의 재능을 믿고 AT마드리드와 이적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조율이 되지 않으면 임대하고 임금은 부담하는 조건으로 영입을 시도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문은 여러 곳으로 열려 있다. 바르셀로나가 임대 연장을 원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고민 중이라는 소식도 있다. 그렇지만, 엔조 마레스카 체제의 첼시라면 펠릭스도 주전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 2선이 여전히 불완전, 펠릭스의 재능이라면 충분하다는 평가다.
AT마드리드는 오는 20일 비야레알과 개막전을 갖는다. 내달 1일 이적 시장 종료 전까지는 4경기를 치른다. 생존을 위해서는 남은 기간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펠릭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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