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사카 크루즈페리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변신

조아서 기자 2024. 8. 12.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페리 팬스타드림호(2만2000톤급)가 2024 부산비엔날에의 '이동하는 전시공간'이 된다.

팬스타그룹은 이달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와 협업해 비엔날레 기간동안 팬스타드림호 선내에 '레인 와에라' '차지량' '골록흐 나피시' '창원-스완 and 라이팅팩토리 X RRD' 등 국내외 작가 4명(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10월 20일 팬스타드림호 선내 작품 전시
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구매 시 크루즈 요금 할인도
팬스타드림호.(팬스타그룹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페리 팬스타드림호(2만2000톤급)가 2024 부산비엔날에의 '이동하는 전시공간'이 된다.

팬스타그룹은 이달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와 협업해 비엔날레 기간동안 팬스타드림호 선내에 '레인 와에라' '차지량' '골록흐 나피시' '창원-스완 and 라이팅팩토리 X RRD' 등 국내외 작가 4명(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작품들은 선내의 라운지와 로비, 메인 계단 등에 설치돼, 승객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로비에 있는 메인 레스토랑의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영상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팬스타그룹은 비엔날레 전시 입장권을 구매한 승객에게 부산↔오사카 왕복 크루즈 요금을 40% 할인해 준다.

또 전시 입장권을 구매하고 9월 7일 운항하는 부산원나잇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원나잇크루즈는 오륙도와 태종대 등 부산의 해안경관, 광안대교 일대 야경, 불꽃놀이, 선상 포장마차,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기는 1박 2일 코스의 해양 관광상품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매일 입출항하는 팬스타드림호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동체의 가치를 탐구하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를 잘 나타내는 전시공간"이라며 "여유로운 크루즈 여행 중에 멋진 예술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