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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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수로 지수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4포인트(0.96%) 상승한 771.7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5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3억원, 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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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수로 지수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진정되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7포인트(0.98%) 오른 2613.7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53% 오른 2602.1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4억원, 44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11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4% 넘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도 1.2%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0.93%, POSCO홀딩스가 0.31%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이 2.8%은 오르고 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3% 하락 중이다. 기아도 0.49%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4포인트(0.96%) 상승한 771.7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5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3억원, 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0.11%, 0.17% 내리고 있지만, 엔켐은 3.21%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66%)과 리가켐바이오(5.64%), 셀트리온제약(2.25%) 등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삼천당제약(-0.67%)과 휴젤(-3.25%), 클래시스(-0.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침체 공포는 다소 완화됐으나 지표에 대한 민감도 높아진 상황으로 이번 주 미국 물가지표에 관심이 집중된다”며 “미국 소매 판매와 월마트 등 주요 소매업체 실적도 다수 대기하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완화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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