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제 판매량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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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지난 1월 출시한 제로칼로리 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가 6월까지 월평균 판매 성장률 40%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에는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가 사용됐다.
삼양사는 제품 인기를 등에 업고 업계 1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 2위이지만, 비음료 형태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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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승현 기자)삼양사가 지난 1월 출시한 제로칼로리 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가 6월까지 월평균 판매 성장률 40%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에는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가 사용됐다. 알룰로스란 무화과 등에 있는 당류로, 설탕의 70% 정도인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다.
삼양사는 제품 인기를 등에 업고 업계 1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 2위이지만, 비음료 형태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쾌환 스틱 제품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지난 5월 을지로3가역 인근에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여는 등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2천240억 원으로 감소했지만 이듬해 3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작년 숙취해소제 판매액은 약 3천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류승현 기자(ryuwaves@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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